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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이란?

금융은 돈을 빌리고 빌려주는 모든 행위이다. 그리고 이러한 행위를 하는 회사를 금융사라고 한다. 한편 돈이라는 것은 현금일수도 있지만 주식, 채권, 부동산 등의 형태로 즉 자산의 형태로 존재한다. 그래서 이러한 돈, 자산을 다루는 곳을 금융사라고 정의하고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금융사를 좀 더 구분하면 다음과 같다.

금융사의 종류
1) 은행 : 예금, 대출과 같이 돈을 맡아주고 돈을 빌려주는 곳
2) 증권 : 돈을 투자해주는 곳
3) 보험 : 돈을 보장해주는 곳

출처 : 메리츠증권

 

▍금융투자업

이러한 금융사는 금융투자 업무를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6가지 업무로 분류하고 있다. 그래서 이러한 업무를 담당하는 회사를 금융투자회사라고 부른다.

금융업무의 종류
1) 투자매매업 : 자기의 계산으로 금융투자상품을 매도, 매수, 증권 발행 등 하는 것
2) 투자중개업 : 타인의 계산으로 금융투자상품을 매도, 매수, 중개, 청약 등 하는 것
3) 집합투자업 : 2인 이상의 투자자로부터 모은 금전 등으로 투자대상자산(주식, 부동산, ETF 등)을 취득, 처분하고 결과를 투자자에게 배분하여 귀속시키는 것
4) 투자일임업 : 투자자로부터 금융투자상품 등에 대한 투자판단의 전부, 일부를 일임받아 취득, 처분하는 것
5) 투자자문업 : 금융투자상품 등 투자판단에 관한 것을 자문에 응하는 것
6) 신탁업 : 신탁을 영업으로 하는 것

기업금융 측면의 분류 ❘ 출처 : 호박너구리

 

한편, 금융투자회사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로 나눌 수 있다. 증권회사 흔히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과 같은 곳이다. 이런 회사는 자본시장에서 주식, 채권 등의 유가증권을 발행하고 주선하며 중개하는 것이 주요 업무이다. 이외에도 수수료, 이자수익 등으로 이익을 발생하기도 한다. 자산운용사는 펀드와 같은 금융상품을 만들고 운용하는 곳이다. 부동산, 인프라, 미국 기술주, 메타버스주 등 다양한 테마와 섹터로 상품을 구성하며 투자의 편의성을 높여준다. 이외에도 투자자들로부터 수수료를 받고 자문을 해주는 투자자문사, 선물거래에 특화된 선물회사 등이 있다.

출처 :서울국제금융오피스

 

참고로 위의 표를 보면 자산운용회사의 당기순이익이 증권회사보다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국내에서는 직접적인 운용을 하는 것보다 중개를 하는 사업이 더 수익률이 좋고 안정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점차 사모펀드의 확대와 자산운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변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증권사 vs 자산운용사

구체적으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를 수익구조 측면에서 정리하면. 증권사의 경우 크게 위탁매매 / 자기매매 / 투자은행(IB) / 자산관리(WM) 4가지가 있다. 위탁매매와 자기매매는 HTS, MTS를 통해 고객들이 증권, 펀드 등을 매매하면서 수수료를 받는 것과 자기자본을 투자하여 수익을 내는 것이다. 위 두 항목은 아마 대부분 알고 있는 내용이다. 한편, 투자은행은(IB)는 회사의 자금조달 및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이다. 자금조달방법은 주식자본시장인 ECM과 부채자본시장 즉 채권발행시장인 DCM으로 나뉘며 이를 통해 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IPO를 통해 비상장 기업을 상장시켜 자금을 조달하기도 한다.

출처 : 한국경제

 

자산관리 부문인 WM은 Wealth Management의 약자로 고객의 자산관리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고객의 성향에 맞춰 투자방식과 상품을 추천해주며 수수료를 받는 업무이다.

출처 : KDB산업은행

 

한편 자산운용사의 경우 펀드(집합투자)를 운용한다. 이를 통해 운용수수료 성과보수를 통해 수익을 낸다. 보통 2-20 룰로 운용자산의 2%를 운용 수수료로 받고 실현된 성과에 대해 만약 약정된 기준수익률 이상이면 20%를 성공보수로 받는다. 이러한 펀드는 투자자의 돈을 모아 만드는데 공모형과 사모형으로 나뉜다. 공모형 펀드의 경우 일반 은행에서도 판매하기 때문에 투자가 가능하지만 사모형의 경우 특정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러한 사모형을 PE(Private Equity)라고 한다. 종류에 따라 경영에 참여하는 경영참여형 PEF, 주식이나 증권 등에 투자하는 헤지펀드(전문투자형) 등이 있다. 또한 투자대상에 따라 증권집합투자기구, 부동산집합투자기구, 일반사모집합투자기구 등으로 나뉜다.

출처 : 뉴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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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한화오션은 각종 대형 선박을 비롯해 해양플랜트, 특수선을 제조하는 종합 조선 전문회사이다. 처음 옥포에서 대한조선공사로 공적 기관의 성격을 띤 조선소였다. 이후에 대우그룹에서 인수를 하면서 대우조선공업주식회사가 되었다. 이후 급속도로 성장하며 선박수주 세계 1위를 달성하고 대한민국 최초의 전투 잠수함인 장보고급 잠수함을 건조하게 된다. 하지만 IMF의 영향으로 대우그룹의 경영이 악화되었다. 그래서 대우그룹이 워크아웃에 돌입하며 대우조선공업, 대우종합기계, 대우중공업으로 나뉘게 되면서 독자적인 기업이 된다.

대우그룹 해체

 

대우조선공업은 워크아웃을 끝낸 후에 대우조선해양으로 이름을 바꾼다. 한편 2000년대 중반 조선업의 호황기가 다시 찾아오면서 한화와 현대중공업이 이를 인수하기 위해 경쟁을 벌인다. 그러나 2008년 금융위기가 발생하면서 한화의 자금조달에 무제가 생기고 결렬되었다. 그러던 중 2015년 최악의 분식회계가 발생한다. 이로 인해 7000억원의 적자가 발생한다. 이후 현대중공업에서 대우조선해양을 통째로 인수했으나 EU에서 독점 우려로 기업결합을 불허하며 대주단(대주주)은 한화에게 매각한다. 이후 독점규제, 공정거래, 방위규제 등 검토를 걸쳐 한화오션이 탄생하게 되었다.

2023년 사업보고서

 

▍사업내용

한화오션은 현재 크게 3가지 사업을 하고 있다. LNG 운반선, 원유 운반선, 컨테이너선과 같은 상선 부문. 원유 시추설비, 고정식 플랫폼과 같은 해양 플랜트 제품. 그리고 구축함, 잠수함 등 방산 분야의 특수선. 상선과 해양플랜트의 경우 외부의 영향 즉 원자재나 외주비 등에 따라 영업이익의 편차가 큰 편이지만 특수선의 경우 국내 국방산업에 수출하고 있어서인지 꾸준히 양호한 영업이익을 발생하고 있다. 매출액 대비 상선부문에서 영업이익으로 연결되지 않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나 수주량이나 매출액이 증가하는 것은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으로도 생각할 수 있다. 원가율과 매출총이익률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면 호실적으로 빠르게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한화오션 IR

 

1) 상선 부문 : LNG운반선, 원유 운반선, 컨테이너선, LPG 운반선 등

 

상선 부문은 매출비중의 약 80%를 차지하는 한화오션의 주력 사업이다. 국내 판매량은 거의 없으며 해외에 수출하고 있는데 조선업의 호황이 이어지면서 매출액은 상승하고 있다. 다만 최근 원자재 가격상승과 외주비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한화오션 IR

 

상선의 대표적인 종류로는 LNGC, VLCC 그리고 컨테이너선이 있다. LNGC는 LNG 운반선으로 인도와 미국에 대규모 수주를 했으나 최근 정책 변경 가능성으로 인해 제한적인 신규 수주가 예상된다. VLCC는 원유 운반선으로 이전의 상선들이 노후화됨에 따라 새로운 상선으로 교체하는 주기 속에서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중국 조선소의 가동률이 떨어짐에 따라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컨테이너선은 최근 중동의 지정학적 분쟁으로 인해 항만이 혼잡해지고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신조 발주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새로운 발주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화오션의 핵심제품

 

2) 특수선 : 잠수함, 구축함 등

 

특수선은 매분기 꾸준한 영업이익을 낸 사업 부문이다. 최근에도 잠수함 MRO 사업( Maintenance 유지, Repair보수, Operation운영)으로 매출을 기록하며 앞으로도 수주량 증가에 따른 매출 상승이 이어질 것이다. 또한 앞으로 국방의 병력 절감형 군 구조전환에 따라 무인체계 시스템으로 변화하는 흐름 속에서 첨단 및 무인함정 도입에 대한 R&D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수출 관점에서는 현재는 큰 성과를 내고 있지 못하지만 국제적으로 긴장감이 고조됨에 따라 선진 시장을 진ㅎ출하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초격차 기술을 이용해 차기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한화오션 IR

 

최근 특수선 생산을 위한 시설과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글로벌 거점 확보를 위해 기술업체를 인수하고 있다. 앞으로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가질 수 있을지 기대된다.

 

3) 해양 : 해양 플랫폼, 시추 설비 등

 

한화오션은 해양플랜트 관련하여 FPSO(부유식 선박), 심해용 시추 설비, 해상풍력 발전 등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남미와 아프리카에서 대규모 유전 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망은 좋으나 한화오션에서 수주를 따낼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 또한, 한화오션의 해양사업은 매출액 대비 손실이 큰 만큼 한화오션의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사업으로 어떻게 흑자로 전환할지가 관건이다.

한화오션 각 사업비교 (단위 : 억원)

 

정리하면,

앞으로 한화오션의 수익률 개선을 위해서는 상선 부문에서의 구조 개선과 외부환경의 안정화가 필요하다. 혁신적으로 구조를 개선한다면, 상선 부문은 한화오션의 주력사업으로 매출액과 수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영업이익을 흑자로 전환하는 것에는 무리가 없다. 최근 무인화, 스마트 야드 등 차세대 조선소에 기술개발을 투자하고 있는데 유의미한 성과가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특수선 부문은 방산산업의 성장과 함께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아직은 매출액이 낮은 편인데 글로벌로 확장해 나아간다면 확실한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주가분석

 

한화오션 5년 주가

 

중국의 조선업 강세로 2020년까지 경쟁력이 떨어지면 하락했으나, 중국 조선소의 가동률 악화로 인해 다시금 기회를 받게 되면서 상승하게 된다. 한편,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원자재 가격 상승과 유가 상승으로 주춤하기도 했으나 이후 이러한 리스크는 컨테이너선과 상선의 수요 촉진을 일으켰다. 2023년 국내 조선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시 호황기를 맞이하며 최고점을 찍었으나 40,000원 선을 돌파하는데 한계가 있어보인다. 20,000원과 35,000원 사이의 박스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상선의 수익률 개선이 필요할 것이며 이를 성공한다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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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GS건설은 초창기 부동산 매매 및 임대업을 하는 개발회사로 시작했다. 그 당시 사명은 '럭키개발'. 고 LG창업주 회장인 구인회 회장이 세웠다. 이후 해외건설업체를 인수하며 중동건설 붐을 배경으로 성장하다가 LG그룹으로 지배구조에 변화가 생기면서 LG건설로 상호를 변경했다. 한편 LG그룹은 이후 경영권 분쟁과 지배구조 이슈로 LG그룹, GS그룹, LS그룹, LIG그룹, LX그룹으로 쪼개진다. 이 과정에서 LG건설은 2004년 GS그룹 산하로 변입되면서 현재의 GS건설이 되었다.

 

LG그룹 계열분리 과정 ❘ 출처 : 파이낸셜 뉴스

 

주택 브랜드 '자이(Xi)'로 2000년대 급성장하며 이제는 국내 건설기업 TOP5로 발돋움했다. 이러한 이유는 GS건설의 내실경영과 LG그룹 특유의 보수적인 경영문화로 안정적인 수익전략을 추구했기 때문이다. 또한 '자이'는 배우 이영애를 통해 생활과 주택을 결합하는 홍보 아이디어와 아파트 단지에 커뮤니티라는 컨셉을 도입하면서 고급 라이프 스타일 이미지를 각인시키며 주택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나는 자이에 살아요'. 하지만, 최근 부실공사관련해서 순살자이 논란이 되면서 5000억 원의 단기 손실로 기업가치가 떨어지긴 했지만, 앞으로 그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다시 국민 브랜드로 자리잡을지가 관건이다. 그리고 GS그룹의 핵심가치인 친환경 경영을 위해 수처리, 모듈러 등 신사업에서 얼만큼 영향력을 행사할지도 기대된다.

건설사 영업이익 비교

 

▍사업내용

 

GS건설 역시 대형 건설사로서 건축/주택 사업, 플랜트 사업, 인프라(토목) 사업을 영위한다. 조금 특이한 점은 플랜트 사업에서 신사업과 그린사업을 포함하지 않고 별도의 사업본부를 통해 수처리, 발전소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 사업보고서

 

당연히 국내 건축, 주택 사업에서 약 750의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다. 부실공사로 인해 단기 영업손실이 반영되어 정확한 분석을 하기에는 어렵지만 매출액과 수주상황을 통해 대략적으로 사업을 분석했다.

 

1) 건설/주택 사업

 

 

GS건설의 수주잔고를 살펴보면 국가기관의 관급공사 도급금액이 8.5조, 민간공사가 42조이다. 공사별 도급금액/공사기간으로 살펴보면 주요한 공사는 당연히 아파트 단지 공사. 이외에도 대규모 정비사업 수주를 따내며 주택사업에서 대규모 매출을 발생하고 있다. 원가율은 10%, 영업이익률은 확실하진 않지만 5% 내외로 예상된다.

사업보고서 2023

 

매출총이익률(GPM)도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나, 앞으로 지정학적 리스크와 국내 부동산 정책에 따라 원가 영향이 불확실한 리스크가 있다. 앞으로 수도권 등 우량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수주하며 수익성을 향상시켜 나아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2) 플랜트 사업(신사업, 그린사업 포함)

 

GS건설은 지속가능한 환경이라는 GS그룹의 핵심가치에 따라 신사업과 그린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수처리 사업과 모듈러 사업이 있는데, 수처리 사업은 자회사 매각을 앞두고 있다. 최근 2024년 2분기에 이러한 신사업 수주잔고가 크게 늘었는데 원가경쟁을 하는 플랜트 사업 특성상 판매관리비가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다.

수주현황

 

또한 이러한 플랜트 사업에서 GS건설은 2019년 약 3000명에 이르던 엔지니어 규모를 2023년에 약 500명으로 단축했기 때문에 대규모 사업을 수주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보이며, 신사업과 그린사업에서 R&D와 탄소중립시장 개척으로의 전환을 바라봐야 될 것 같다.

 

정리하면,

GS건설은 앞으로도 '자이'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국내 주택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사업 분야에서 타 건설사 대비 주도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아가고 있고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는 만큼 새로운 영역을 열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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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현대건설 1950년에 설립된 우리나라의 역사가 있는 회사이다. 정주영 회장이 현대그룹을 만들게된 모체 기업으로 현대의 정통성을 상징하기도 한다. 1950년대 625 전쟁 미군의 숙소, 사무소를 지어주며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해 이후에 경부고속도로, 고리 원자력 발전소 등 국가의 굵직한 토건 사업을 맡으며 커졌다.토목건축공사를 주요 사업목적으로 설립되어 현재는 원자력, 신재생에너지와 같은 플랜트 사업과 부동산 개발업도 영위하고 있다. 주요거래처는 국토교통부, LH공사로 국내 토지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계약을 하고 아람코, 한국전력와 플랜트 사업에서 수주를 받아 사업수익을 창출 하고 있다.

24년 1분기 IR

 

역시 한국의 부동산시장답게 현대건설의 매출 절반 이상을 국내 건축/주택 사업이 담당하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자회사로 현대엔지니어링이라는 거의 대형주(추정 시가총액 3조)를 가지고 있는데, 이 때문에 현대건설 자체의 매출과 수익을 분석하기에 조금 어려움이 있었다. 위 표에서도 HEC(현대엔지니어링)과 매출액을 약 6:4로 발생시키고 있다. 그래서 이후에는 현대엔지니어링도 따로 분석했다.

 

▍사업내용

현대건설은 크게 4가지의 사업부문이 있다. 건설/주택 사업, 플랜트 사업, 토목사업 그리고 개발 및 임대업 등등이 있다. 크게 국내와 해외로 분류하면, 국내의 경우에는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해 PF(프로젝트 파이낸싱)이 부실화되면서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도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우량 사업지를 선점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여 수주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도 역시 경기침체와 지정학적 리스크(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안정성이 떨어지고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며 영업이익이 악화되었다. 그럼에도 사우디와 자푸라 등에서 석유화학 플랜트를 수주하며 선방하고 있다.

23년도 현대건설 사업보고서

 

1) 건설/주택 사업 : 아파트, 사무실, 공장 등

 

현대건설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고 있는 사업으로 사람들의 주거, 의료, 사무, 교육, 체육 등 다양한 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주택사업은 부동산 경기, 주택시장 등에 영향을 받는 민감한 사업인 만큼 다른 산업과 연관이 크다. 또한, 토목사업과 같이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산업이기 때문에 국가의 고용지표에 영향을 준다. 최근에는 친환경 건물, 초고층 건물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건물들이 나타남에 따라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23년 사업보고서 수주현황 (단위 : 백만원)

 

위 표에서 보면 대부분의 국내사업에서는 주택사업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으며, 기본도급금액이 5천억에서 1조원 사이에 있다. 실제 영업이익률은 나오지 않는데, 이는 현대건설의 경우 공종별(주택, 플랜트, 토목 등)로 분류를 해서 각 사업부문에 따른 영업이익을 공개할 의무가 없기 때문인 것 같다. 일반적으로 5%~10%정도 남는다고 한다. 이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계산하기 위해서,

현대건설 재무정보 요약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비교하면 3%~5% 정도의 영업이익이 발생한다. 구체적으로, 원가율(매출액/원가)이 90% 그리고 이중 절반을 판매관리비로 지출해서 5%정도 남는다. 물론, 플랜트사업과 토목사업에서의 영업이익률과 원가를 모르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는 모르지만, 현대건설의 주택사업이 매출액의 절반을 차지하고 수익률이 크다고 추정하기 때문에 5~10% 정도의 영업이익이 발생한다고 생각하고 플랜트와 토목사업에서 이를 조금 까먹는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했다. 즉, 5천억원의 공사를 하면 4천억원은 원가로 500억은 판매관리비로, 그래서 최종적으로 250억~500억이 남는다. 어쨌든 현대건설의 캐시카우임은 분명한 사업. 국내 주택시장 리스크에 따라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해야하기 때문에 플랜트와 토목사업을 버릴 수는 없다.

 

2) 플랜트 사업 : 석유화학공장, 제철소, 원자력 등

 

플랜트 사업은 EPC사업으로도 불리는데, 이는 설계(Engineering), 조달(Purchase), 시공(Construction)을 모두 수행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도의 기술력 뿐만 아니라 각 부문의 인력, 시스템 등이 모두 필요하다. 한편으로는, 모든 부분에서 수익창출의 가능성이 있다. 플랜트 사업은 산업을 위한 건설인 만큼 국가단위의 발주, 민간단위의 발주 모두 있다.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가 주목을 받으며 SMR(소형 원자로), 해상풍력 등 신사업으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DL이앤씨 원가율 (IR)

 

현대건설은 사업부문별 원가율이 나오지 않았는데 플랜트 사업에서 꽤 잘하고 있다고 최근 소문난 DL이앤씨를 보면 플랜트의 원가율이 15%에 육박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이를 줄이기 위한 판매관리비도 만만치 않을 것 같아서 영업이익률은 여전히 정확히는 모른다.

 

3) 토목사업 : 철도, 도로, 다리, 항만 등

 

토목사업은 국가경제의 기본이 되는 인프라를 건설하기 때문에 국민생활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개발이 많이 된 만큼 최근 토목사업은 해외로 확대되고 있으며 중동과 동남아 뿐만 아니라 중남미로도 확장하고 있다.

 

정리하면,

앞으로 국내 부동산시장의 상황에 따라 현대건설 주택사업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나, 현대건설은 주택부문에서는 확실한 기술과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수익도 가장 많이 내고 있다.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라는 브랜드 가치가 높은 아파트를 통해 수익을 유지하는 한편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플랜트사업과 토목사업도 진출하고 있다. 그러나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지는 않는 것으로 보아 국내 재개발과 재건축, 도시정비사업에서 확실한 경쟁력으로 수익 창출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 자회사로 비상장회사이나, 가치는 국내 대기업과 나란히 한다. 예상 시가총액 3조원 이상으로 현대건설에서 약 4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과 중복된 사업영역을 가지고 있는데 플랜트, 건축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플랜트에 치중할 것으로 예상할 수도 있지만 역시, 매출액의 과반 이상은 건축사업에서 벌어들인다. 그만큼 국내 부동산 시장과 주택시장은 건설사에게 불패와 같다. 또는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아무래도 주택에 대한 경험과 데이터가 가장 많이 쌓여있기 때문에 대형 건설사일수록 주택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아는 것일 수도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한편, 영업이익률은 2%로 현대건설의 절반 수준에 해당하는데 원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 같다.

현대엔지니어링

 

그리고 다른 건설사와 비교했을 때, 매출이 해외에 치중되어 있다. 해외 기관과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해외 사업에서의 강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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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종합반도체 제조회사로 SK 그룹 내에서 가장 높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유지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다음으로 국민 주식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공계에서 신입사원의 연봉과 급여가 국내 대기업 중 최고로 모두가 가고 싶어하는 회사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에 이어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앞으로 삼성전자를 따라잡고 1위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참고로 반도체는 크게 비메모리와 메모리로 나눌 수 있는데, 비메모리(=시스템 메모리)는 판단을, 메모리는 기억을 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대표적인 비메모리로는 CPU, GPU, AP 등의 친구가 있으며 메모리반도체의 종류에는 D램(RAM), NAND(ROM)라는 친구가 있다.

 

▍SK하이닉스가 되기까지

 

1) SK하이닉스 이전

 

SK하이닉스는 원래 현대그룹의 계열사인 현대전자로 시작했다. 그래서 초창기 전자제품을 취급하는 회사였다. 그런데 현대그룹의 지분 경쟁과 계승권 싸움으로 현대그룹이 쪼개지며 현대전자에서 반도체 사업부만 남게 되었다. 그리고 2001년 사명을 하이닉스(High+Electronics)로 바꾸면서 독자적인 경영을 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증권 시장에서는 이미 투기 종목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특정 세력에 의해 주가가 액면가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고, 주식을 42억주나 추가로 발행하며 흔히 '잡주식'로 분류되었다. 그 이후에도 지속적인 위기가 있었다.

1998년 ~ 2002년 당시 하이닉스 주가

 

그러나, 2005년 생산 수율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면서 위기를 극복했다. 이때부터 독자적인 경영의 한계를 벗어나 M&A(인수, 합병)과 관련된 이슈들이 생기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SK텔레콤이 3조 5000억원에 단독 입찰하며 2012년 현재의 SK하이닉스가 만들어졌다.

 

2) SK하이닉스 이후

 

SK그룹의 대대적인 투자에 힘을 입어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수조원의 영업이익을 창출하기 시작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중에서 기억을 담당하는 메모리반도체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그중 DRAM과 NAND플래시메모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각 부문에서 삼성전자에 이어 세계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 AI 산업의 발전과 함께 메모리산업의 수요도 증가함에 따라 성장 기대감이 크다.

출처 : 연합뉴스

 

▍사업내용

*자료 : SK하이닉스 2024년 2분기 IR, 2023년 사업보고서

 

SK하이닉스는 정보를 저장하고 기억하는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한다. 메모리 반도체도 크게 휘발성과 비휘발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휘발성 메모리로 DRAM, 그리고 비휘발성 메모리로 NAND Flash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구체적인 분석은 미루고 간단하게 설명을 하면 메모리 반도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저장(기억) 능력이다. 최대한 작은 부피를 차지하면서 최대한 많은 용량을 저장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기술이 HBM 기술이다.

출처 : AMD

 

위의 사진과 같이 기존 DRAM 하나로 구성되었던 반도체에서 DRAM을 수직으로 쌓아 용량을 확보하는 방법이 HBM이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AI 산업에서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 어마무시하게 필요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HBM을 이용한 DRAM의 매출은 66%로 SK하이닉스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 뒤 NAND 메모리가 31%.

SK하이닉스 실적발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출하량을 늘리기 위해 차세대 HBM인 HBM3E를 개발했으며, 2024년 SK하이닉스 출하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12단(HBM을 12개 수직으로 쌓음)을 3분기부터 양산하여 4분기 때 공급을 시작할 계획을 하고 있다. NAND의 경우 고성능과 저전력 제품을 통해 AI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며 올해 전년 대비 4배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정리하면,

2024년부터 글로벌 경제가 회복함에 따라 경기에 민간한 반도체 산업 역시 호황으로 바뀌게 될 것이고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의 밝은 전망이 기대된다. AI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고성능 DRAM이 요구되고 이에 따라 가격경쟁력과 기술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목표가 달성된다면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분석

SK하이닉스 주가

 

2021년 엔비디아의 성장과 함께 AI산업이 본격적으로 각광받기 시작하며 HBM의 선두주자인 SK하이닉스가 관심을 받으며 주가가 상승했다. 이후에 긴 시간 조정을 거치고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마이크론과 3사 경쟁관계를 형성하며 D램 시장에서 치열한 구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혁신적인 HBM 기술이 개발된다면 1위를 충분히 노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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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원래 1977년 삼성정밀공업주식회사로 설립되었다. 그러다 2015년에 한화에 지분을 매각하면서 한화테크윈주식회사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2018년 회사의 사명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변경하면서 현재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정밀기계분야의 핵심기술로 국내외 항공기 엔진, 구성품을 만들고 자주포, 장갑차, CCTV 등 생산과 판매를 하고 있다. 

 

또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자회사로 한화시스템, 한화정밀기계, 한화비전, 쎄트렉아이 등을 자회사로 가지고 있으나, 최근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인전분할하고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의 지주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9월 말 재상장 예정.

재편 구조도

 

이렇게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분할하여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라는 지주회사를 만들고, 방산 지주회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개편할 예정. 그래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 사업으로 인한 부분은 곧 없어질 것이기 때문에 염두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사업 위주로 분석했다.

 

사업내용 

*자료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4년 2분기 IR, 2023년 사업보고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에 K-9, 천무 납품이 성공하면서 지상방산 부문의 호실적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만들었다. 하반기에도 폴란드 납품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루마니아에도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본격적으로 유럽 시장 진출을 하고 있으며 중동 시장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사업보고서
2분기 실적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크게 두가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1) 방산 부문

 

영업이익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방산부문. 위의 사업보고서는 한화시스템의 방산부문과 합쳐져 있는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자주포, 장갑차, 발사대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한화시스템은 전술통신장비, 관측장비 등을 생산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생산하는 대표적인 방산 품목은 K9 자주포가 있다.

K9 자주포

 

K9 자주포는 국내 국방에서 중요한 전력 무기이기 때문에 내수시장에서도 꾸준한 수요가 있으며, 현재는 폴란드를 비롯해 루마니아, 중동국가에도 수출을 앞두고 있다.

제 47기 = 2023년

 

보다시피, 폴란드 수출계약을 하면서 2023년 수출액이 1조원이나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2024년에는 납품이 지속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더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다. 또한, 기존의 내수시장에서도 방산부문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가 기관인 방위사업청의 공급원 역할을 하고 있기에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이 높다.

 

2) 항공부문

 

위 사업보고서를 보면 항공부분의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나 초기 비용과 개발 비용이 아직 더 많이 투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항공 산업 특성상 진입장벽이 높아 기술개발이 더 필요하기 때문에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낮다. 매출비중은 20%를 차지하는 반면 영업이익의 비중은 1% 밖에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항공엔진 사업이 지속적으로 국내 군수시장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만큼 내수시장에서는 안정적으로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구체적으로 항공 엔진을 제작하며 판매하고 있으며 방위사업청이 주 매출처이다. 이러한 항공 방산 사업 외에도 현재 한국형 발사체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과 우주산업을 선도하는 목표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PACE

 

위와 같은 밸류체인을 확보하여 우주항공 사업에 진출하려는 도전.

 

정리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재 K9자주포의 해외수출과 그 이상으로 유럽시장, 중동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현재 상황으로는 낙관적이라고 생각되며, 이러한 실적이 반영되는 시기마다 어닝 서프라이즈와 기대를 충족시키는 결과를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방위산업 특성상 4분기로 갈수록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큰 성장을 이루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우주산업에 대한 야심찬 도전도 아직은 가능성의 영역이지만 미래산업인 만큼 중요도가 높아서 가치가 높다고 생각한다.

 

▍주가분석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년 주가변동

 

100,000원 선이었던 주가가 1년 만에 300,000원으로 3배 이상 상승했다. 해외진축과 수주잔고에 대한 기대감이 현재 반영되었다고 판단되는데, 이후 다른 유럽국가와 대규모 수주계약을 하거나 중동시장에 진출하게 되었을 때 모멘텀을 지켜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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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기술보증기금 이공계 1차면접 후기

 

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1차면접은 4배수로 필기면접을 합격했다면 이제 25%의 확률을 얻은 셈이다. 하지만, 최종면접에서 필기점수와 1차면접점수가 각각 25%씩 들어가기 때문에 열심히 임해서 합격률을 높여놓는 것이 중요하다.

 

기술보증기금

 

운이 조금 따라서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합격커트라인이 55점 정도였는데, 고득점자들도 많을 것으로 생각이 되어서 실제로 점수 평균은 한 70점 정도지 않을까 예상을 했다. 그리고 나의 점수는 60점대인 것 같아서 1차면접에서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1차면접은 다음과 같이 총 3가지 평가를 거친다.

기술보증기금

 

오전 8시쯤 도착해서 이르면 오후 3시, 늦으면 오후 6시 넘어서 면접이 끝나기 때문에 책이나 공부할 것들, 읽을 것들을 준비해가야 되는데, 이걸 모르고 그냥 가서 기다리는게 조금 힘들었다. 그래도 면접 복기하고 후회하고 쉬면 시간이 후딱 지나가긴 한다.

 

1) 조직 적합성 면접

 

조직 적합성 면접은 자기소개서에 기반한 문제를 물어본다. 대체로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질문과 이런 활동을 했는데 왜 기술보증기금에 지원했는지? 왜 그런 활동이 기술보증기금 업무에 도움이 되는지? 같은 문제들과 역량을 확인하는 질문들이 많았고 몇 분은 압박 질문으로 물어보기도 했었다. 그래도 전체적인 면접 분위기는 대체로 좋았다. 다만, 중고십입과 경력자들이 많아서 그런지 위축이 됐다.

 

- 자기소개서 관련 진위확인 질문 : 언제 했는지? 역할이 무엇이었는지?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 전공관련 질문 : 힘든 분야는 없는지? 왜 그 전공을 선택했는지? 무슨 관련이 있는지?

- 경험관련 질문 : 왜 그런 경험을 했는지?

 

등등

 

그냥 무난한 질문들이 많았는데 가끔 압박면접으로 들어오긴 해서 두괄식으로 계속 정리하는 말습관만 기르면 무난했다. 몇 가지 질문의 요점을 파악하지 못하고 두루뭉실하게 답변한 것들이 꽤있어서 높은 점수는 받지 못할 것 같다.

 

2) 직무적합성 면접

 

PT면접으로 40분 (준비) + 3분 발표 + 7분 질의응답 으로 진행된다. 평소에 예상문제를 생각해서 연습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기술보증기금 사업과 관련해서 예상 질문지를 만들고, 중소기업관련 이슈를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장에 가면 A4용지에 주제와 관련된 기사나 자료가 제시되고 문제가 주어진다. 그러면 A3 용지에 발표할 내용을 40분정도 걸치고 연습을 하면된다. 이후 면접장에 들어가면 보드에 용지를 부착하고 발표를 한다.

 

- 스타트업 지원방안, 중점지원 분야 지원방안 등 기술보증기금 사업과 관련된 주제

- 중소기업의 수출지원방안에 대한 주제

 

3) 토론면접

 

배점이 작아서 연습을 별로 안했는데 생각보다 까다로웠다. 4대4 토론으로 진행됐는데 주제가 낯설었고, 또 찬성과 반대를 정할 수 없어서 당황하기도 했다. 하지만, 경력자분들이나 연륜이 있으신 분, 적극적인 분 주도로 시작이 되어서 그 점은 편했다. 물론 아무도 말을 하지 않았다면, 먼저 스타트를 끊긴 했을 듯.

 

토론 면접은 입론과 반론 그리고 질의응답으로 자유롭게 진행되는데, 내 생각에는 짧은 시간에 빨리 의견과 주장을 정하고 관련 근거를 하나 정도 찾고 예시를 찾아서 정확하게 발표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3~4 번 정도 의견을 말하면 토론면접이 끝난다.

 

- 정부에서 추진하는 정책에 관련된 주제 : 차등 최저임금제에 대한 찬반

 

결론

1) 자기소개서와 일관되게 말할 수 있도록 연습하자 + 기술보증기금에 내가 가야하는 이유와 가고싶은 이유를 확실히 알자

2) 다양한 주제로 기술보증기금 PT면접을 준비하자

3) 토론할 때 깔끔하게 의견과 근거를 들 수 있도록 연습하자

 

조직적합성 면접에서 자기소개서에 대한 준비를 별로 못했기도하고, 제일 핵심적으로 기술보증기금에 가고 싶은 이유에 대해 대답을 잘하지 못해서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토론할 때도 한 번 중간에 실수를 해서 점수가 간당간당할 것 같다.

 

▍기술보증기금 1차면접 결과

 

기술보증기금

 

결과는 탈락.

 

아무래도 인성면접에서 답을 잘 못했던 것이 원인이었던 것 같다.

 

보완점
1) 이력서를 바탕의 나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서 여기에 대응하는 답변 생각하기

2) 해당 직무의 역량을 바탕으로 나의 강점과 경험 어필하기

3) 다양한 토론면접 영상시청하고 차분하게 상대방의 의견을 정리하고 나의 말을 하는 습관 길들이기 : 감정적으로 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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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은 우리나라의 토지를 대상으로 이용하거나 개발하거나 보전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집행하기 위해 제정한 법률이다. 이 법률을 바탕으로 도시군 기본계획이 정해지며 직접적으로 도시계획와 건축 계획에 영향을 미친다.

출처 : 축적의 시공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 총칙

 

 목적 :

- 국토의 이용 개발 및 보전을 위한 계획의 수립 및 집행 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공공복리의 증진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게 함을 목적으로 한다. 는 것이 이 법의 목적이다.

 

그리고 이 법에 명시되어 있는 용어의 범위와 의미를 설정하기 위해 용어를 정의한다.

 

 용어의 정의

1) 광역도시계획 : 광역계획권의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계획

*광역도시계획권이란 2 이상의 시, 군의 공간구조 및 기능을 상호 연계하고 환경을 보전하며 정비하기 위해 국토부장관, 도지사가 지정하는 곳이다.

수도권의 광역도시계획 ❘ 출처 : 어꺠너머 부동산 마실

 

2) 도시군 계획 : 특별시, 광역시, 시, 군의 관할구역에 대해 수립하는 공간구조와 발전방향에 대한 계획으로써 다른 법률에 의한 토지의 이용개발, 보전에 관한 계획의 기본이 된다. 도시군 계획은

- 도시군기본계획 : 시 또는 군의 기본적인 공간구조와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도시군관리계획의 기본지침

- 도시군관리계획 : 시 또는 군의 개발, 정비 및 보전을 위한 계획 

출처 : 국토부

 

3) 지구단위계획 : 도시군계획 수립대상 지역 안의 일부에 대해서 토지이용을 합리화하고 그 기능을 증진시키며 미관을 개선하고 양호한 환경을 확보하며 당해 지역을 체계적, 계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수립하는 도시군관리계획. 예를 들면, 아래의 그림처럼 도시군관리 계획 내의 일부 지역을 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로 하여 토지의 기능을 증진시키는 계획.

출처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4) 입지규제 최소구역계획 : 입지규제최소구역에서 토지의 이용 및 건축물의 용도, 규모 등의 제한에 관한 사항 등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 수립하는 도시군 관리계획이다. 이 입지규제 최소구역은 도시외곽주의 신도시 개발로 인해 기성 시가지의 공동화와 노후, 쇠퇴 현상이 심해지고 경쟁력이 저하되면서 토지이용규제를 적용할 필요성을 느껴 도입되었다. 그래서 도시지역에서 토지이용을 증진시켜 도시정비를 촉진하고 지역거점을 육성할 필요가 있는 경우 국토부 장관이 지정한다.

출처 : 서울특별시

 

이렇게 입지규제 최소구역으로 지정되게 되면 가장 좋은 점은 '특별건축구역의 지정의제'에 따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된 것으로 본다. 그럼 건폐율, 용적율, 높이 등에서 자유로워지고 그 지역에서 보다 효율적, 창의적으로 건축물을 만들고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5) 국가계획 : 중앙행정기관이 법률에 의해 수립하거나 국가의 정책적인 목적달성을 위해 수립하는 계획 중에서 도시군관리계획으로 결정하여야 할 사항이 포함되는 계획이다.

 

6) 도시군계획시설 : 기반시설 중 도시군 관리계획으로 결정된 시설로 도시기능의 유지를 위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한 시설

그리고, 기반시설은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다.

 

- 기반시설의 종류

1. 교통시설 : 도로, 주차장, 자동차정류장, 항만, 철도, 공항, 궤도, 차량검사 및 면허시설

궤도 (모노레일)

 

*도로 : 일반도로, 자동차전용도로, 보행자전용도로, 자전거전용도로, 고가도로, 지하도로, 보행자우선도로

*자동차 정류장 : 여객자동차터미널, 물류터미널, 공영차고지, 환승센터, 복합환승센터 등

2. 공간시설 : 광장, 공원, 녹지, 유원지, 공공공지

*광장 : 교통광장, 경관광장, 지하광장, 건축물부설광장, 일반광장

잠실 지하광장

 

3. 유통 및 공급시설 : 시장, 수도공급설비,  전기공급설비, 가스공급설비, 열공급설비, 방송통신시설, 공동구 등

*공동구 : 전기, 가스, 수도, 통신, 하수도시설 등 지하매설물을 공동수용하기 위해 지하에 설치하는 시설물

공동구 ❘ 출처 : 서울로컬뉴스

 

4. 공공, 문화 체육시설 : 공공청사, 학교, 연구시설, 문화시설, 사회복지시설, 체육시설 등

5. 방재시설 : 하천, 저수지, 방풍설비, 방수설비, 방화설비, 사방설비, 방조설비, 유수지

유슈지

 

6. 보건위생시설 : 도축장, 장사시설, 종합의료시설

출처 : 함안하늘공원

 

7. 환경기초시설 : 하수도, 폐차장, 수질오염방지시설, 폐기물 및 재활용시설, 빗물저장 및 이용시설

 

7) 광역시설 : 기반시설 중 광역적인 정비체계가 필요한 대통령령으로 정한 시설

1. 2이상 시, 군의 관할구역에 걸치는 시설 : 도로, 철도, 녹지, 공급설비, 하천, 하수도 등

2. 2이상의 시, 군의 공동으로 이용하는 시설 : 항만, 공항, 공원, 운동장, 유수지, 폐기물처리 등

 

8) 공공시설 :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공공용시설

1. 공공용시설 : 도로, 공원, 철도, 수도, 항만, 공항 등

2. 행정청이 설치한 시설에 한하여 공공시설로 간주하는 시설 : 주차장, 저수지

3. 스마트도시의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로 공공시설 : 유비쿼터스 도시통합운영센터

유비쿼터스 도시통합운영센터

 

 

이러한 기반시설을 설치 정비 또는 개량하는 사업을 도시군계획시설 사업이라고 한다. 위의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은 도표로 흐름을 정리할 수 있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이 도시군게획시설사업의 근거가 된다면, 도시개발사업은 도시개발법이, 정비사업은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의 범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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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주차장은 기계식주차장장치를 설치한 것으로 건축물 내부, 지하 등 제한된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공간이다. 

기계식 주차장

▍기계식 주차장 설치기준

기계식 주차장의 출입구 전면에는 자동차 회전을 위한 전면공지와 방향전환장치를 설치하고 이를 통해 자동차를 기계식 주차장에 주차하게 된다. 그리고 크기에 따라 기계식 주차장을 구분할 수 있는데,

 

1) 중형 기계식 주차장 : 2.1m X 9.5m 이상 전면 공지 확보 / 직경 4m 이상의 방향전환장치

2) 대형 기계식 주차장 : 10m X 11m 이상 전면 공지 확보 / 직경 4.5m 이상의 방향전환장치

전면공지(공간)와 방향회전장치 ❘ 기록하는 블로그

 

또한 기계식 주차장을 이용하기 위한 진입로와 대기장소인 정류장을 설치하여야 한다.

1) 정류장의 규모 : 기계식 주차장의 주차대수가 20대를 초과할 때 20대마다 1대분의 정류장을 확보해야한다.

2) 정류장의 크기 : 중형의 경우 5m X 1.9m / 대형의 경우 5.3m X 2.15m

3) 완화규정 : 출구와 입구가 분리되어 있거나 종단 경사도가 6% 이하이며 진입로의 너비가 6m 이상인 경우에는 진입로 6m 마다 1대분의 정류장을 확보한 것으로 인정한다.

 

그리고 기계식 주차장이라고 하더라도 주차부분은 최소 50럭스 이상의 조도를 확보해야하며, 출입구는 150럭스 이상을 확보해야한다.

 

기계식 주차장

 

▍기계식주차장치의 안전

추가적으로 기계식 주차장의 경우 기게식주차장치의 안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장, 군수, 구청장의 인정을 받아야한다. 그리고 인정을 받은 경우 안전도인정서를 교부한다. 안전기준에 대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사용재료 : 한국산업표준 또는 그 이상

2) 출입구의 크기 : 중형기계식 주차장 2.3m X 1.6m 이상 / 대형기계식 주차장 2.4m X 1.9m 이상

3) 주차구획크기 : 중형기계식 주차장 2.2m X 1.6m X 5.15m(높이) 이상 / 대형기계식 주차장 2.3m X 1.9m X 5.3m 이상

4) 운반기의 크기 : 중형기계식 주차장 1.9m 이상, 대형기계식 주차장  1.85m 이상

5) 사람의 출입통로 : 0.5m X 1.8m 이상

 

그리고 주기적으로 사용검사정기검사를 받아야한다. 사용검사의 경우 설치 완료 후 사용하기 전에 실시하는 검사로 유효기간은 3년이며 정기검사는 사용검사 유효기간이 지난 후에 게속하여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검사로 유효기간은 3년이다. 즉 3년마다 정기검사를 받아야한다. 추가적으로 기계식 주차장이 설치된 날로부터 10년이 지난 경우에는 정밀안전검사를 받고 그 날부터 4년마다 정기적으로 정밀안전검사를 실시해야한다.

 

(물론 부득이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에는 연기를 할 수 있지만 그 사유가 해소되면 1월 이내로 정기검사를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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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설주차장은 건축물, 골프연습장 등 시설을 이용하면서 주차를 해야하는 곳에 설치된 주차장이다. 부설주차장도 노외주차장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전에 정리했던 노외주차장의 설치기준과 규정을 준용한다. 그렇지만 부설주차장은 다양한 특수한 상황이 있기 때문에 부설주차장 관련 규정이 복잡하고 외워야하는 내용이 많다.

초등학교 부설주차장

 

▍부설주차장 설치

부설주차장을 설치하는 곳과 대상, 위치에 대한 규정은 다음과 같다.

1) 설치지역 : 도시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지방자치단체가 정하는 관리지역

- 그래서 사실상 거의 모든 지역에서 건축물을 지을 때 특정 규모 이상이면 부설주차장을 설치해야한다.

지구단위계획구역

 

2) 설치대상 : 건축물, 시설물

3) 설치위치 : 당해 시설물의 내부 또는 부지안

4) 사용자의 범위 : 당해 시설물 이용자, 일반인 사용자(외부인에게도 사용을 허락해준다)

 

□ 부설주차장 설치 면제 (돈으로 대신하기)

 

하지만 설치를 하지않고 주차장을 설치하게 되었을 때의 비용을 시장, 군수, 구청장에게 납부하여 부설주차장의 설치를 면제받을 수 있는데, 이때 시장, 군수, 구청장은 이 비용으로 노외주차장을 설치하는데에만 사용하여야 한다. 즉, 부설주차장을 짓지 않고 지자체에서 그 근처나 주변에 노외주차장을 설치하는 방법으로 생각할 수 있다.

 

모든 경우에 부설주차장 설치를 면제해 주는 것은 아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 해당할 경우만 선택할 수 있다.

1) 주차대수가 300대 이하인 경우

2) 시설물의 위치에 주차장을 설치하게 되었을 때 혼란을 일으키거나 설치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곳

3) 연면적 10,000m² 이하의 판매시설, 운수시설 / 연면적 15,000m² 이하의 공연장, 집회장, 관람장, 위락시설, 숙박시설, 업무시설

 

이런 경우에는 주차장 설치비용을 지자체에 납부하며 부설주차장 설치를 면제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지자체가 그 비용으로 그 주변에 노외주차장을 설치하면 그 돈을 납부한 자는 주차장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노외주차장

 

위의 사진처럼 주변 건축물들이 부설주차장 설치를 해야하는 것을 지자체에 비용으로 납부하고, 지자체는 그 비용들을 모아 저렇게 노외주차장을 설치할 수 있다.

 

시설물별 부설주차장 설치기준

 

그렇다면, 부설주차장의 설치규모에 대한 기준은 어떻게 될까? 길거리에서 작은 음식점의 경우에는 주차장이 없는 경우도 있고, 상가건물의 경우에도 없는 경우를 볼 수 있다. 구체적인 설치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위락시설  : 시설면적 100m² 당 1대

2) 문화집회, 판매, 종교, 운수, 의료, 운동(골프장, 옥외수영장 제외), 업무, 방송국, 장례식장 : 시설면적 150m² 당 1대

3) 제1종 근린생활시설, 제2종 근린생활시설, 숙박시설 : 시설면적 200m² 당 1대

4) 단독주택(다가구 제외) : 시설면적 50~150 m² 당 1대 / 시설면적 150m² 초과 시 100m² 당 +1대

5) 공동주택(기숙사 제외), 다가구주택, 오피스텔 : 주택법규 적용

6) 골프장 : 1홀당 10대 / 골프연습장 1타석당 1대 / 옥외수영장 정원 15인당 1대 / 관람장 정원 100인당 1대

7) 수련시설, 공장, 발전시설 : 시설면적 350m² 당 1대

8) 창고시설, 학생용 기숙사 : 시설면적 400m² 당 1대

9) 그 밖의 건축물 : 시설면적 300m² 당 1대

10) 방송통신시설 중 데이터센터 : 시설면적 400m² 당 1대

데이터 센터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위락시설 시설면적 100m² 당 1대
문화집회, 판매, 종교, 운수시설
의료시설(정신병원, 요양소, 격리병원 제외)
운동시설(골프장, 골프연습장, 옥외수영장 제외)
업무시설(외국공관, 오피스텔 제외)
방송국, 장례식장
시설면적 150m² 당 1대
제 1종 근린생활시설(지역자치센터, 지구대, 파출소 등 제외)
제 2종 근린생활시설
숙박시설
시설면적 200m² 당 1대
단독주택(다가구주택 제외)  시설면적 50m² ~ 100m² 1대
초과시 + 시설면적 100 m² 당 1대
공동주택(기숙사 제외)
다가구주택, 오피스텔
주택법규정 준용
골프장
골프연습장
옥외수영장
관람장 
1홀 당 10대
1타석당 1대
정원 15인 당 1대
정원 100인 당 1대
수련시설, 공장(아파트형 제외), 발전시설 시설면적 350m² 당 1대
방송통신시설 중 데이터 센터 시설면적 400m² 당 1대
그 밖의 건축물 시설면적 300m² 당 1대

 

 

하지만 예외적으로 부설주차장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있다.

1) 제 1종 근린생활시설 중 변전소, 양수장, 정수장, 대피소, 공중화장실 등 : 아무래도 주차장설치가 애매한 곳 같다

양수장

 

2) 종교시설 중 수도원, 수녀원, 제실 및 사당

수녀원

 

3) 동물 및 식물관련시설(그런데 도축장과 도계장은 제외되기 때문에 도축장과 도계장은 주차장을 설치해야함)

도계장

 

4) 방송통신시설 중 송수신 및 중계시설 : 송수신 시설에 주차장이 있는 것도 웃길 듯

송수신 철탑

 

5) 노외 주차장인 주차전용 건축물에 주차장외의 용도로 설치하는 시설물 : 당연히 노외주차장이 있으니까 부설주차장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6) 도시철도법에 의한 역사

7) 전통한옥

 

위의 경우에는 부설주차장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부설주차장에서 장애인전용 주차구획은 노외주차장, 노상주차장과 비슷하게 총 주차대수의 2~4% 범위에서 조례로 정하며 10대 미만일 경우에는 설치를 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경형 자동차 전용 주차구획은 10%까지 설치해야한다.

 

이렇게 부설주차장의 크기를 규정에 맞게 설계해야하며 이때, 부설주차장의 배치도, 공사설계도서, 축척 1200분의 1 이상의 지형도, 토지조서, 토지등기부등본을 통해 계획서를 작성한다.

 

□ 부설주차장 인근 설치

 

또 가끔  식당에 가면, 식당위치와 주차장의 위치가 다른 곳에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부설주차장의 인근설치 규정을 따랐을 수도 있다. 부설주차장 인근 설치란 부설주차장의 주차대수가 300대 이하이고 차량통행이 어려운 시설물의 경우에는 시설물의 부지인근에 단독 또는 공동으로 부설주차장을 설치할 수 있다.

아웃백 주차장

▍용도변경 부설주차장의 설치

건축물을 짓고 나서 그 건축물의 용도변경을 할 경우에 대한 규정이다. 공연장으로 쓰다가 카페로 만들거나 음식점으로 만들 수도 있고, 이런 경우에는 다음의 기준을 따른다.

 

1) 추가설치가 불필요한 경우 : 사용승인 후 5년이 경과한 연면적 1000m² 미만 시설물의 용도변경

2) 추가설치가 필요한 경우 : 위락시설, 공연장, 집회장, 관람장, 다세대주택, 다가구주택으로 용도변경을 하는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부설주자차장을 확인해야한다. 

 

그리고 이러한 부설주차장은 주차장이외의 용도로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몇 가지 특수한 경우에는 부설주차장의 용도변경을 허용하는데, 대부분 시장, 군수, 구청장의 확인이나 인정이 있어야 한다.

 

▍자주식 부설주차장의 주차대수가 8대 이하인 경우

자주식 부설주차장의 주차대수가 8대 이하인 경우는 별도의 규정을 하고 있는데,

1) 차로의 너비 2.5m 이상으로

2) 평행주차 : 3.0m / 직각주차 : 6.0m / 60도 대향주차 : 4.0m / 45도 대향주차 : 3.5m / 교차주차 : 3.5m

3) 보도와 차로 구분이 없는 너비 12m 미만의 도로에 접한 경우에는 6m 이상 (평행주차 4m)

4) 주차대수가 5대 이하 : 세로로 최대 2대까지 접하도록 배치 가능

5) 출입구 : 3m 이상

6) 보행로 : 시설물과 주차단위구획 사이 0.5m 이상

 

세세하게 규정을 하고 있다.

 

▍개방주차장 설치

시장, 군수, 구청장은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설물의 부설주차장을 일반에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주차장으로 지정할 수 있는데 이를 개방주차장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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