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 D&I (Development&Innovation)는 HL그룹의 종합건설업체이다. 1980년에 현대양행의 자원개발부가 한라자원으로 독립하면서 설립되었으며 해외 벌목 사업을 위주로 했다. 그러다 '비발디'라는 브랜드를 통해 아파트사업을 시작하면서 한라건설로 사명을 변경했다. 2022년에 한라그룹이 HL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한라건설도 이름이 바뀌었지만 기존의 이름을 남겨두면서 HL디앤아이한라가 되었다. 비발디에 이어 프리미엄주거브랜 에피트(EFETE)를 선보이고 있다. 시공능력평가에서는 40년간 20~3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사업내용
HL 디앤아이한라의 매출액의 약 75%(자체=건축사업)이 주택과 건축사업에 있는 만큼 주력 사업이다. 대부분의 매출액을 발생하고 있는 사업은 주택사업이며 토목사업을 통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하고 있다.
이러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주택사업에서 영업이익률이 높다는 것이 문제이다.
다른 건설사의 영업이익률이 5%를 상회하는 것과 비교해보면 수익구조가 약하다.
그래도 도시정비사업에서 지속적으로 수주를 이루어내며 수도권의 우량한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은 경쟁력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최근에는 마포로, 이천 등 수도권의 주상복합시설을 수주하고 있다. 또한, 계속해서 신사업을 확장해 나아가며 시공사로써의 역할만이 아니라 시행사와 투자자로의 역량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행부터 시공까지 전과정을 통한 자체사업에서 수익개선이 이루어지며 실적 상승중.
▍사업내용
2021년 부동산 호황기가 끝나면서 지속적으로 하락 모멘텀이 이어지는 중이다. 건설업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고 이슈가 없기 때문에 상승 재료가 없는 상황. 그래서 거래량은 거의 없다시피한다. 다만, 앞으로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면서 시행과 투자에서 얼만큼의 성과가 있을지가 중요하다. 그런데 그마저도 실현되고 실적이 반영되려면 2~3년은 걸릴듯하다. 좋은 부분은 아직도 도시정비사업에서 도급금액 기준으로 1000~2000억 정도 규모의 수주를 이어가고 있어서 하락할 이유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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