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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장 공사

 

미장 공사콘크리트 구조에 시멘트와 모래 등의 재료를 활용하여 배합하여 바닥, 벽, 천장 등에 바르는 공사로 표면을 말끔하게 만들어 이후 바탕면에 페인트, 도장 등 마감공사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단계이다. 미장재료는 물을 이용한 수경성 재료와 공기에서 건조하는 기경성 재료로 나눌 수 있다.

 

미장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콘크리트 구조의 바탕면을 처리하는 바탕처리 작업 이후에 초벌(처음 바르기), 재벌(다시 바르기), 정벌(본 바르기) 등의 시공순서를 거친다.

 

1) 수경성 재료

 

대표적인 수경성 재료는 우리가 다 알고 있는 시멘트 모르타르가 있고 그 외에는 석고질 재료로 순석고 플라스터, 경석고 플라스터가 있다. 시멘트 모르타르는 보통 포틀란드 시멘트나 백시멘트를 주로 사용하며 굵은 모래와 소석회를 혼합해서 시공성을 향상시킨다. 1회 바를 때 6mm 두께를 표준으로 하며 바닥은 1회, 벽은 2~3회 정도 바른다. 아무래도 여러번 얇게 바르는 것이 한번에 두껍게 바르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천장, 벽, 바닥 순서로 시공하며 초벌바름(첫 바름)을 한 후 에 1~2주 정도 경화를 시켜 균열을 확인한 이후에 재벌 바르기를 한다. 시멘트 모르타르를 시공할 때 주의사항으로는 온도 균열이 일어나지 않도록 5도 이상 난방하여 시공하거나 2도 이하에서는 시공을 하면 안된다.

출처 : 미소사랑의 행복한 나날들

 

석고 플라스터 바름은 소석고를 주원료로 한 재료로 물을 가하면 경화작용이 일어나는데 응결시간이 빠르고 강도가 크다. 석고와 물을 혼합한 후에 바르는데 이때 초벌은 2시간 이상 지나면 경화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사용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초벌바름 후에 1~2일 경과 후 재벌바름을 하며 반건조상태에서 한다. 석고 중 경석고 플라스터는 가장 경질의 재료로 표면강도가 크고 광택이 난다.

석고 플라스터

 

2) 기경성 재료

 

기경성 재료는 공기에서 건조하며 경화하는 재료로  진흙과 석회질인 회반죽, 돌로파이트 플라스터 등이 있다. 돌로마이트 플라스터는 석회, 모래, 시멘트 등을 혼합한 재료로 시공성이 우수하다. 다만 건조수축이 가장 커서 주의해야한다. 처벌 바름 이후 7일 정도 경화한 후에 재벌바름을 하고 이때 시멘트를 20% 정도 혼합한다. 시멘트를 혼합한 것은 2시간 이상 지나면 경화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석고 플라스터와 마찬가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출처 : Architonic

 

회반죽 바름은 소석회와 모래 그리고 해초풀을 혼합해서 만든 것으로 물을 사용하지 않는다. 각종 여물을 사용하여 균열을 방지하며 초벌바름 이후 5일 뒤에 고름질을 하고 10일 이후에 재벌바름을 한다. 돌로마이트 플라스터에 비해 강도와 경화속도가 작으나 수축율이 적다.

 

회반죽

 

이외에 인조석 바름(테라죠 바름)으로 미장을 하는 방법이 있다. 인조석 바름은 화강암 등에 백색 포틀랜드시멘트와 돌가루를 혼합하여 만든 것으로 시멘트와 돌을 1:1.5 비율로 하여 바르는 것이다. 정벌, 재벌 과정에서 시멘트 모르타르의 비율을 조정하며 바르고 이후에 인조석 갈기, 씻어내기, 잔다듬의 방법을 통해서 마무리한다. 갈기를 할 때에는 여름에는 3일 이상, 그 외에는 7일 이상 경화 후에 갈기를 하도록 하고, 손갈기는 1일 이상, 기계갈기는 5~7일 이상 간격을 두면 2~3회 갈기를 한다. 

테라죠 바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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