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자산운용사는 부동산 플레이어 중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직접 딜을 소싱하여, 부동산을 개발하거나 부동산 실물자산(오피스, 주상복합 등)을 매입하는 자금 조달을 지원한다.
대표적으로 PF 대출, 리츠, 부동산 펀드 등이 있다.
▍서류전형
부동산업에서는 네트워킹 능력이 중요하다.
투자자를 유치하고 딜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소통하는 힘과 협업하는 힘이 필요하다.
당연히 이를 위해서는 술도 잘 마시는 것이... 좋다.
자기소개서에서 이러한 역량 중에서 첫번째로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활용한 경험, 두 번째로 소통할 수 있는 역량을 적었다.
우선 건축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부동산 개발업과 부동산 사업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을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직접 리츠에 투자한 경험과 전략을 서술했다.
외에도 인성적인 부분으로 다양한 팀원들과 함께 프로젝트나 공모전에서 수상했고, 나는 소통하는데 자신있다는 것을 어필하려고 노력했다.

이후에 들은 이야기인데 300명 정도가 지원했다고 한다. 사모펀드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곳이었구나 라고 생각했다.
▍면접전형
면접은 비교적 편한 분위기에서 시작됐다.
면접관님께서도 딱딱한 분위기 대신에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셨고 부동산자산운용사, 사모펀드에 대해서 중간중간 설명도 해주셔서 좋았다.
하지만, 생각보다 면접 시간이 짧았고, 질문이 별로 없었다.
질문으로는
1) 부동산 금융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2) 왜 부동산, 건축 중에서 부동산 금융을 선택했는지?
3) 다른 회사는 어디를 적었는지?
그리고, 회사에 대한 설명을 하시면서 부동산 자산운용을 하기 위해서 대부분 기관투자자를 상대한다고 했다.
그러다보니 영업을 위해서 자주 만나고, 투자 설명도 하고 하는데 술을 먹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서 술은 어느 정도까지 먹는지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부동산 자산운용에서는 신입에게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도 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네트워킹 능력이라고 했고, 회사의 색깔에 맞는지 판단하는 자리라고 하셨다.
결과는 탈락.
다른 지원자들의 스펙이 좋았고 무엇보다, 그 사람들은 인턴 경험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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