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사) 부동산시행사 면접 후기

 

회사 이름은 뺐지만, 상업시설을 위주로 하는 부동산 시행사이다.

 

▍서류전형

 

크게 나는 두가지 부분을 어필했는데,

 

첫 번째는 부동산과 관련해서 쌓아온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무와 연결을 지었다.

 

두 번째는 건축기사를 공부하면서 국토법과 건축법을 실제 사례와 비교하며 분석한 법규적 역량이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결과는 합격. 문자로 개인적으로 연락을 받는 것은 처음이여서 신기했다.

▍면접전형

 

면접 전형은 3대3으로 진행됐다. 건축공학과 1명, 건축학과 1명 그리고 나.

 

질문은 왜 시행사로 와야되는지로 시작했다.

 

이 부분에서 당황을 좀 많이해서 초반에 대답을 잘하지 못했는데 이게 불합격까지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시간은 1시간 정도로 지금까지 본 면접 중에서 가장 길었다.

 

테크니컬한 질문보다는 인성적인 질문이 많았다.

 

------

 

1) 왜 시행사인지?

 

2) 시행사는 다른 부동산 플레이어, 시공사, 설계사 보다 돈을 적게 주는데 괜찮은지?

 

3) 자신의 장점과 단점

 

4) 공모전 관련해서.

 

5) 시공사와 시행사의 차이점

 

6) 마지막으로 할 말

 

그 외에도 면접관분께서 시행사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려주기도 하고 궁금한것도 들어주셔서 재밌었다.

 

그 만큼 가고 싶었는데, 경쟁자 중에서 이 직무와 관련하여 준비를 많이 한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가 될 것 같긴 했다.

 

추가적으로,

 

시행사의 경우에는 신입채용을 잘하지 않는다.

 

경력으로 설계, 시공, 개발 등 각 분야의 경력자들을 뽑아서 디벨롭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래서신입을 뽑는 시행사라면, 직접 가르쳐서 키우는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