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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 공사

 

방수공사는 건축물 전체, 각 층의 바닥, 천장 등 모든 부분에 누수 방지를 위해 공사를 해야한다. 방수공사는 아스팔트 방수, 도막방수, 시트방수처럼 건축물의 표면에 발라서 방수층을 만드는 피막방수(멤브레인 방수)와 건축물에 사용되는 시멘트 자체에 방수액을 통한 시멘트 액체 방수 등 공법에 따라 나눌 수 있다.

외벽 방수 ❘ 출처 : 한국방수

 

1) 아스팔트 방수 : 피막방수의 대표적인 방수 공법으로 주로 석유계 아스팔트를 사용한다. 석유계 아스팔트에는 도로에 주로 사용하는 스트레이트 아스팔트블로운 아스팔트, 아스팔트 컴파운드, 아스팔트 프리미어, 콜타르 등이 있다. 우선 스트레이트 아스팔트는 방수성이 좋으나 연화점과 내후성이 낮아 지하실에 주로 사용한다. 블로운 아스팔트는 연성은 적으나 온도변화에 강해 옥상과 지붕 방수에 가장 많이 사용된다. 이 블로운 아스팔트에 광물성, 섬유 등을 혼합하면 최우수 방수제품인 아스팔트 컴파운드를 만들 수도 있고, 휘발성 용제를 녹이면 아스팔트 프리미어(예비 코팅, 접착을 용이하게 해줌)를 만들 수도 있다.

출처 ; 건축자재종합쇼핑몰

 

이러한 석유계 아스팔트로 아스팔트 펠트를 만들고, 여기에 블론 아스팔트를 덮어 아스팔트 루핑을 만든다. 그래서 아스팔트 루핑이 조금 더 두껍다. 한편 아스팔트의 품질은 침입도에 따라 결정되는데 25도에서 100g 추로 5초 동안 바늘을 누를 때 0.1mm가 들어가면 그 아스팔트의 침입도를 1이라고 한다. 만약 1mm가 들어가면 침입도가 10인 것이다. 그래서 더 적으면 적을수록 강하고 연화점이 높다. 그래서 더운 곳에서는 침입도가 적은 아스팔트를, 한냉지에서는 침입도가 큰 아스팔트를 사용한다.

아스팔트 루핑 ❘ 출처 : depositphotos

 

아스팔트 재료로 피막방수를 할 때는 온도가 중요한데, 0도 이하면 작업을 중지해야한다. 또한, 펠트, 루핑은 충분히 겹치도록 하고 여러 겹을 사용하도록 한다. 시공 시에는 완전 건조시킨 모르타르 바탕에 접착해야하며 배수구 주위에는 1/100 정도의 경사와 함께 그 부분을 둥글게 접어 만든다.

 

2) 시멘트 액체방수 : 말 그대로, 시멘트를 부어서 방수를 하는 방법이다. 모르타르에 방수제와 방수액 등을 혼합해서 방수층을 만드는 것으로 가장 간단하고 시공비가 비교적 저렴하다. 그리고 결함을 쉽게 발견할 수 있고 부분적으로 보수를 하면되기 때문에 간단한 공사에서 주로 사용한다. 하지만 간단한 만큼 균열의 발생이 쉽다는 단점이 있다.

출처 : 천리향의 블로그

 

우선은 방수액을 침투시키고 시멘트풀(시멘트+물)을 부은 후에 다시 방수액을 침투시키고 시멘트 모르타르(시멘트+물+모래=잔골재)를 붓는다. 일반적으로 1:2, 1:3 정도의 모르타르 배합비로하고 줄눈을 설치하여 온도 균열을 대비한다.

 

3) 도막방수 : 방수재료를 여러 번 칠해서 방수 두께를 만드는 방법으로 우레탄, 아크릴, 고무 아스팔트 등을 사용한다. 방수재료를 단순히 칠하는 코팅공법과 다양한 섬유를 도포하는 라이닝공법으로 시공한다. 다만 도막방수의 경우에는 외부의 충격에 약하기 때문에 보호를 위한 시공이 필요하다.

우레탄 도막방수

 

4) 시트방수 : 합성수지 고분자를 이용한 방법으로 루핑(지붕 재료)을 접착재로 바탕에 붙여서 1겹으로 방수층을 만드는 방법이다. 비교적 값이 비싸고 마감이 어렵지만 시공이 빠르고 내구성이 좋다. 우선은 바탕처리를 하고 프라이머칠(예비 코팅)을 하고 접착제를 바른다음에 시트를 붙여서 시공한다. 시트간에 5cm 이상을 겹치고 10cm 이상 맞대어 접착하도록 하며 담수시험을 현장에서 해야한다. 

출처 : 한국 아파트신문

 

5) 실링재 방수 : 위의 방수공법처럼 면이나 층에 사용하는 공법이 아니라, 건축물의 부재와 부재 간 접촉부에 누수를 방지하기 위한 공법으로 틈새를 밀봉하는 공법이다. 균열부를 보수하나 조립건축, 커튼월 공법에 사용된다. 실재로는 실리콘, 탄성실런트, 성형실링재 등이 사용된다.

실리콘 실링재 보수 ❘ 출처 : 페인트 팜

 

이외에도 벤토나이트액을 사용한 방수, 금속판을 이용한 방수, 방습대를 이용한 방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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